COLUMBIA

눈처럼 포근한 추억을 쌓은 운탄고도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에 함께한 운탄고도에서의 여정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로 가는 첫걸음 같았습니다. 따뜻한 컬럼비아 옷을 입고 가방엔 한아름 선물을 담아 싼타님을 따라가던 우리 일행은 귀여운 루돌프 같았어요~ 평소에 가보고 싶던 태백산 자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운탄고도!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부드럽고도 명확하게 이끌어주시던 싼타님, 여정을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 우리 일행들, 또 그 여정을 소중하게 담아내주신 사진 및 영상 작가님들과 마지막으로 이 모든 부분을 섬세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주신 HSS의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눈처럼 포근한 추억을 쌓아 올렸네요. 후기를 쓰는 지금, 다시 한 번 돌아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우리 운탄고도 일행들과 HSS의 모든 분들, 어딜 향해 가시든 항상 안전하고 무탈한 여정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평소에 아웃도어 활동 기록이 많지 않더라도 아웃도어 활동을 사랑하는 혹은 도전해보고자 하는 분들,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셔서 반가운 만남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화이팅 !!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HSS

눈이 들어가는 단어는 어딘가 모르게 낭만이 가득할 것 만 같은데요. 대설(大雪)을 미리 맞이하기 위해서 떠난 운탄고도의 길도 소설(小雪) 날 진행되어서 시작부터 왠지 모르게 설레고 낭만 가득할 것만 같았습니다. 코스가 10km 이상의 길이로, 짧은 코스는 아니었지만, 걷는 내내 힘들지 않고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함께 걸었던 사람들 덕분이겠죠? 세심하게 멤버 한 명, 한 명 챙겨주신 싼타 대장님, 시작부터 끝까지 신경 써주신 스태프분들, 포즈부터 시선처리까지 코칭해 주신 작가님들 덕분에 만들어낸 인생 사진, 그리고 함께한 선물 같은 멤버들까지! 덕분에 추운 겨울에 가장 포근 한 시간으로 하루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운탄고도길에서 만난 특별한 여정

컬럼비아에서 진행하는 HIKIE SOCIETY SEOUL(HSS) 하이킹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어서 무려 8번이나 도전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의 코스였던 운탄고도길은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직접 걸어보니 왜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이킹에서 가장 특별했던 건 바로 함께한 분들이었습니다. HSS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걸었던 시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ㅎㅎ 이번 HSS 프로그램은 단순한 하이킹 이상의 의미를 가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컬럼비아가 만들어주신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 정말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이렇게 멋진 추억을 선물해주신 컬럼비아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